온라인인데도 소통이 잘 되어서 좋았어요!

1기 저자 이예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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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


210105-210210

#연세대학교 #글ego #책쓰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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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zoom

6주 순삭 ....! 2021년이 되자마자 시작한 나의 첫 프로젝트(?)가 어느덧 끝이 났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책을 완성할 수 있을지 걱정 많이 했는데 또 어떻게 막 쓰다보니 다 하게 되더라 ... 역시 난 걱정을 사서 하는 타입. 때 되면 알아서 다 하게 되는 것을


수업


마지막 수업에서는 책 제목이랑 전반적 디자인을 같이 정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제출할 것들에 대한 공지를 들었다.

모두가 책 전체 제목 후보를 하나씩 정해와서 투표를 진행했다. 몇 번의 투표를 걸쳐 결정된 우리 책의 제목은 연서 !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책이라는 뜻도 포함) 뭔가 따뜻따뜻한 느낌이라 좋다.

책에 맞는 디자인도 하나씩 제출하면서 컨셉을 잡았다. 약간 편지, 타자기, 엽서 요론 느낌의 표지가 될 것으로 예상....? 디자이너님이 우리 의견을 반영해 세 가지의 시안을 주시면 추후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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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마감이었던 수요일은 짱 열심히 엔딩 다듬고 퇴고를 시작했다. 분명 퇴고는 수정만 좀 하는건데... 왜이리 다시 쓸 부분이 많은지, 새로운 글 추가도 많이 하고 직전에 완성된게 많은 것 같다.

제목도 정했다 ! 나의 글 제목은

“내 주제에 제주살이”

제주라는 단어를 넣고 싶었는데, 그냥 여행책처럼 평범하게 넣기는 또 싫어서.... 에세이 느낌 한 스푼 담아봄. 어떤가요 ? 라임도 맞췄는데.... ㅎㅎ 제목에 대한 스토리는 글 도입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당.


제목 정하고, 애피소드 별로 소제목도 정하고, 글 싹 다듬은 다음에 맞춤법 검사기 돌려서 집필 끝 !!

그리고 작가 사진 고르고 작가 소개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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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사진 후보들

셋 중에 지인짜.. 고민 했는데 ... 고민돼서 인스타 스토리에 투표도 올렸는데..... 진짜 많은 분들이 투표 해주셨는데.... 최종적으로 결정은 1번으로 !


글 에피소드 중 저 사진을 찍은 책방이 등장하기도 하고, 사진 자체가 잘 나와 맘에 들기도 했기 때문에 선정했다. 사실 2번이랑 마지막까지 고민했고, 아직도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하다. 제일 많은 득표를 받았는데 아무래도 제주도?의 느낌이 가장 많이 나기도 하고 환하게 웃고 있어서 요 픽을 밀어주신 것 같다. 나두 사진 속 내가 넘 환히 웃고 있어서 좋다. 흘러내린 옷에 날리는 머리까지 완죤 맘에 들어. (미안해요... 그치만 답정너는 절대 아니고.... 결과 참고 많이 했어요...투표해준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진심으루..❤️) 세 장 다 넘 아끼는 사진이라서 개인적으로 제주살이 책을 낸다면 꼭 다 싣고싶다.

작가 소개는 워드 5줄 정도로 써달라고 하셔서, 현재 판매되는 에세이들의 작가 소개를 읽어보면서 느낌을 잡았다. 너무 딱딱하게 쓰고 싶진 않았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순수하게 소개를 하고 싶었다. 짧은 글에 나를 담는건 언제나 너무 어렵지만....(세상에서 젤 어려운 글 자기소개) 다 쓰고나니 꽤 맘에 들어서 앞으로도 요 소개를 애용할 예정.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면 전부 하고 싶은 꿈 많은 대학생. 사서가 되기 위해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다니고 있으며, 이 책을 내면서 작가의 꿈은 이뤘다. 언젠가 책방을 차리겠단 마음을 품은 채 ‘오늘의 책방’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무엇이든 과몰입 해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덕후 기질의 소유자이자 집에 혼자 있어도 할 일이 너무 많은 부지런한 집순이. 그중 가장 좋아하는 건 공부, 가장 잘하는 것도 공부. 지금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짠 ! 어떤가용 ? 오빠는 글 스타일마저도 완전 이예은 재질이라고 하던데 ㅋㅋㅋ 내가 어떤 꿈을 가진 사람인지, 그래서 지금 무얼 하는지를 알려주고 싶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짧게 간추렸다. 전 이런 사람이랍니다아


미션


마지막 미션은 책쓰기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적는 것.

끝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찾아오다니 넘 아쉽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견해 학기 중에 신청한 것에서 시작해 나의 책을 내기까지 ....!!

앞에서도 말했지만 역시 너무 고민하지 않고 우선 도전해보는 자세가 중요함을 또 한 번 배웠고, 처음엔 언제 분량 채우나 했는데 극한으로 사람을 몰아넣으니 또 다 하게 되더라는 ..^^

비대면으로 진행해 얼굴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줌으로도 소설가님이 한 사람씩 대답도 들어주시고 소통하려고 노력해주셔서 수업도 항상 편하게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다.

책을 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고, 언젠가 작가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 생각했는데 혼자서 하려니 방법 찾기도 쉽지 않고 원고 쓰는 속도도 느려서.. 각 잡고 독립출판사를 차리기엔 대학생이기도 하구 올인할 수 없다보니 항상 해야겠단 마음만 굴뚝이었는데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피드백도 받고, 원고만 쓴다면 많은 것들을 도와주시니까 초심자에게 되게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을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뭐든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으니까 ! 나는 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했지만, 일반 개인들 역시 글ego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 것.

책이 나오기까진 좀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6주 간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책이 출간된다면 그 때 다시 돌아오는 걸루 지금까지 포스팅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 정말 열심히 썼으니 나중에 제 책 꼭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