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장 잘한 일이라고 일기장에 적어 놓았어요

20기 저자 김보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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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까워지는 6주를 보냈어요 | 책 쓰기 프로젝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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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의 6주간의 책쓰기 프로젝트가 끝이 났습니다.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6주 동안 책을 쓸까 막연한 생각이 들었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도 내가 과연 이 글을 끝낼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이번 주에 최종 원고를 제출했습니다 :)


아직도 수업 첫날의 설렘이 떠오르네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나의 글을 책으로 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들떴었고, 그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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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부터 글을 읽는 것은 참 좋아했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왠지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작가는 대단한 상상력과 수많은 소재들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글ego 작가님께 6주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는 일상들,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을 솔직하게 잘 담아내기만 한다면 그 자체로 저만의 특별한 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엄청 대단한 글을 썼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앞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얻었어요 :)


'자아실현적 글쓰기'

말 그대로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자아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6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그저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2020년 들어 가장 잘한 일이라고 일기장에 적어 놓았을 정도예요 :)

여러분들도 만약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시다거나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글ego 책쓰기 프로젝트'꼭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