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적힌 책을 출판하고 싶고 자아실현에 다가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

19기 저자 류혜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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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디쯤인가요

각자 다른 10명의 사람이 모여 함께 출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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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이대로 보내기엔 아쉽다는 생각을 하면서 뭘하면 좋을까 알아보고 있던 와중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내 이름이 써져있는 책을 출간할 수 있다는 글ego 글쓰기 프로젝트를 발견하게됐다. 나에 대해서(자아 정체성) 고민이 많고 자아실현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 그리고 커리큘럼을 보니 유용할 것 같았고 무엇보다 배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쓴 글이 책으로 나오는 결과물이 있는 게 좋아서 글ego에서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다. 마음먹었을 때 바로 실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신청을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6주동안 새로운 사람들과 글쓰기 프로젝트 수업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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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듣고 시간날 때마다 집에서나 카페에 가서 글을 쓰긴했는데 처음에는 글이 잘 써지지 않아서 솔직히 너무 막막했다.이렇게 하는 게 맞는걸까? 잘하고 있는걸까? 싶었는데 쓸 수 있는 만큼 쓰고서 제출을 하면 피드백을 해주셔서 다행히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좀 더 수월하게 써내려간 것 같다. 글을 쓰면서 나에 대해 돌아보기도 했고 위로 받기도 했지만 더불어 글을 쓴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잘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해보고 싶었던 글쓰기를 시도했고 글쓰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고 결국에는 글쓰기를 완성했다는 게 뿌듯하고 행복했다. 결론적으로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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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5주차 수업을 들은 직후부터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한 번에 몰려와서 글을 제대로 쓸 시간도 정신도 없어서 완성은 할 수 있을까?..싶었다. 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조금 힘들었던 시기라 제대로 써지지도 않고 진짜 걱정했는데 어찌저찌 다행히 완성은 했다. 왜 항상 뭘 하려고 하면 일이 생기는 건지...무튼, 그래서 완성을 했다는 게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위에도 적어놓은건데 책이 온 후 읽어보니까 아쉬운 부분들이 살짝 있었다. 뭐 급하게 쓰기도 했고 퇴고를 제대로 못해서 당연한 결과이긴 했지만 정신이 없었어도 조금 더 신경쓰고 피드백 주신 것처럼 소리내서 읽어보기도 하고 다시 처음부터 봐볼껄...싶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 보다 책이 잘 나와서 마음에 들고 흐뭇하다.그리고 책 표지 종류가 3개였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이 최종 선택돼서 다행이었다.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건-류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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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쓰고 싶은 이야기가 다르기에 각자 다른 글을 써내려갔는데 나는 혼자 여행 갔을 때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감정 등을 써내려갔다. 써내려가면서 그 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글을 쓰며 나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었던 시간들이여서 수업을 듣고 글을 쓰는 시간들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글쓰기 실력과 상관없이 쓰면서 내 자신과 좀 더 친해진 듯 했고 과거의 나에게 고맙기도 했고 내가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저런 생각들을 했다. 글을 잘 쓰진 못해서 부끄럽기도 하고 나중에 이불킥을 할 것도 같지만 글을 쓰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좋아서 후회는 없다. 사실 이 제목으로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 내 실수로 이렇게 되버렸다. 괜찮아:) 어쨌든 이렇게 책을 다 쓰고 받아보니 성취감도 생기고 뿌듯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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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글 중 일부이다. 느꼈던 생각과 감정을 써내려가면서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적었다. 글을 쓰면서 나에 대해 되돌아봤을 때 나는 행동은 느긋했고 생각은 조급했다. 마음을 빨리 성공하길 원했지만 몸은 그러지 않았다. 그러면서 여유가 생기면 불안해했다. 게으를 땐 한 없이 게을렀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시도했다. 겉으로는 여유로워보여도 속으로는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럴수록 나보다 속도가 빠른 사람들 보면 초조해졌다. 그럴때마다 나를 다독이며 비교하지 말자. 내 페이스를 유지하자. 라고 생각하다가도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비교하며 좌절하기도 했다. 생각과 마음이 따로 놓았다. 생각은 점점 많아졌고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확실성에 답답했고 혼란스러웠다. 이런 내가 여행을 가서 한 택시 기사님을 만났는데 그 기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던 게 그래, 너무 조급해하지말자. 미래는 정확히 알 수도 없고 내가 뭘 하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니까 라고 생각했다. 대신 하루하루 잘 살아보자! 라고...그리고 글을 쓰면서 앞으로 내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믿고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더 쓸까? 하다가 너무 나에 대해 잘 알려진 기분이라 여기까지만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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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서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yes24,알라딘,인터넷교보문고,도서11번가에서 판매하고있다. 검색을 하면 검색된다는 사실이 괜히 감격+뿌듯....!글을 쓰기는 했지만 아직 주변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했는데 이야기 할지말지 고민중이다. 어쨌든! 내 이름이 써져있는 책을 출판하고 싶고 자아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싶고 그냥 나는 글을 써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글ego 책쓰기프로젝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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