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라면 꼭 알아야할, 좋은 문장을 쓰는 4가지 방법

문장력을 높이기 위한 4가지 방법



문장력 상승 팁1 | 한자와 외국어를 남용하지 말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 보면 어떤 실수가 벌어질까요? 가장 대표적인 실수는 바로 작가 자신에게 가장 편한 단어를 써버린다는 점입니다. 뉘앙스에 따라 가장 적합한 단어를 취사선택 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을 때 흔히 벌어지죠. 이는 문장력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처음 글쓰기 공부를 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한자어의 남용입니다. 예시를 볼까요?


익일 그에게 연락한 셈이었다. > 내일 그에게 연락할 셈이었다.


면접을 위해 초저녁부터 숙면을 취했습니다. > 면접을 위해 초저녁부터 푹 잤습니다.


체력을 다 소진해버렸다. > 체력이 바닥났다.


그가 서류를 은닉해두었다. > 그가 서류를 감춰두었다.


시험 시간이 지연됐다. > 시험 시간이 늦춰졌다.


그녀가 범인이라는 것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 그녀가 범인이라는 것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물론 모든 한자어를 솎아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표현에 한자가 더 어울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작가 자신이 자신의 글을 재차 읽어보며. 지금껏 무분별하게 한자어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한자어를 남용하면 문장이 무거워질 수 있거든요.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면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한국어로 풀어서 써보세요. 예시만 봐도 문장이 훨씬 가벼워지지 않았나요? 한국어는 상당 부분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는 언어입니다.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대로 한자어를 쓰시면 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외국어를 남용하는 습관도 문장력을 위해 줄이는 게 좋습니다. 


그는 언제나 스피드하게 업무를 끝냈다. > 그는 언제나 빠르게 업무를 끝냈다.


미션을 클리어했다. > 미션에 성공했다.


문장력 상승 팁 2| 접속사를 절제하자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품사죠. 한국어에는 다양한 접속사가 있습니다. ‘그래서’는 원인과 결과를 이어줄 때, ‘그리고’는 비슷한 단어나 문장을 병렬시킬 때, ‘그러나’는 이전 상황과 뒤따라올 상황이 상반될 때 사용하는 접속사죠. 우리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접속사를 활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접속사를 알아볼까요?


  하지만, 그러나, 따라서, 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또는, 그나저나 등.

  앞서 접속사는 문장을 ‘연결’하는 품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한번 이 접속사를 옷에 비유해 볼까요? 디자이너는 다양한 패턴대로 자른 옷감을 연결해 한 벌의 옷을 만들죠. 옷감을 연결한 봉제 자국이 겉으로 보이면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대개 속 바느질 처리를 해 봉제 자국을 감춥니다. 우리의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봉제 자국이, 즉 연결고리가 겉으로 보이면 문장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부장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자 A 씨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부장의 폭언을 견디지 못한 탓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회의실 문이 벌컥 열리며 사장이 들어왔다. 순식간에 회의실이 조용해졌다. 그래서 사장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부장은 별것 아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렇지만 A 씨가 부장의 말을 가로막고 그간 있었던 일을 전부 일러바쳤다. 


  예시 문장에서 그러자, 그런데, 그래서, 그렇지만 등의 다양한 접속사가 쓰였습니다. 하지만 이 접속사가 정말 필요할까요? 해당 예시에서 접속사를 솎아내도 자연스럽게 문장이 연결됩니다. 모든 접속사를 항상 지워버려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접속사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는 태도입니다. 처음 글쓰기 공부를 할 때에는 해당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접속사를 남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접속사를 절제하면 문장이 깔끔해져 글에 긴장감을 줄 수 있습니다. 접속사를 그냥 삭제해버리면 문장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럴 때에는 설명을 덧붙이거나 문장의 위치를 바꿔보세요. 그것이 문장력을 높이는 길 입니다. 



문장력 상승 팁 3 | 글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표현은 삼가자


  우리의 앞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런 글을 썼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 : 그는 관종이었다.

  B : 그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목매는 사람이었다.


  A : 불량 학생들이 어린아이들에게 삥을 뜯었다.

  B : 불량 학생들이 어린아이들의 돈을 뺐었다.


  A : 차에 기름을 만땅으로 채웠다.

  B :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웠다.

  여러분들은 이 중 어떤 사람에게 호감이 가나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는 단정한 어투를 구사하는 사람(B)에게 더 호감이 가겠죠. 속어라는 단어에 ‘비속한 언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듯, 거친 속어를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면 글의 품위가 떨어집니다.  문장력도 떨어지게 되지요. 


  우리는 시간과 장소, 경우에 따라 그에 맞는 예의를 갖추며 살아가죠. 불특정 다수가 읽는 글을 쓸 때도 그에 맞는 예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속어는 그 시대에 대중적으로 쓰이는 표현인 만큼, 세대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생겨날 겁니다. 다수의 독자가 편안하게 여러분들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속어를 지워보세요.



문장력 상승 팁 4 | 맞춤법을 지키자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로 맞춤법이죠. 한국어 맞춤법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쓴 글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물론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에 통용되는 속담은 아니죠. 하지만 단 하나의 치명적인 실수가 원고 전체의 수준을 저해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글ego 수강생분들이 가장 많이 저질렀던 대표적인 맞춤법 실수를 소개해볼까요?



  몇 일, 며칠

  오늘 몇 일이지? (X) > 오늘 며칠이지? (O)

  국어에서 ‘몇 일’이라고 적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조건 ‘며칠’이라고 적으면 됩니다. 



  데, 대

  “내가 들었는데, 선생님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대.” (O)

  ‘데’는 인물이 경험한 것에 대해 말할 때 사용하고, ‘대’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데’를 적습니다. 



  돼, 되어

  경찰관이 되어/돼 정말로 기뻤다. (O)

  경찰관이 돼어 정말로 기뻤다. (X)

  경찰관이 되고 싶습니다. (O)

  ‘돼’는 ‘되어’를 줄인 말입니다. ‘되어’라고 늘릴 수 있으면 ‘돼’를, 늘릴 수 없다면 ‘되’를 적습니다.



  로서, 로써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O)

  한국인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X)

  ‘-로서’는 주로 사람(지위나 신분, 자격 등)의 뒤에 붙는 말입니다. 즉 한국인은 신분을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로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로써’는 어떨 때 쓰는 말일까요?


  싸우지 말고 대화로써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O)

  오늘로써 모든 고난이 끝났다. (O)

  ‘-로써’는 주로 물건(원료, 도구 등)의 뒤에 붙는 도구격 조사입니다.



  여러분들도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했던 표현들이죠? 이외에도 우리가 지켜야 하는 맞춤법은 너무나 많죠. 스스로 글을 읽으며 맞춤법을 공부하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글쓰기 공부를 할 때 문명의 힘을 빌릴 수도 있을 겁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맞춤법 검사기가 있습니다. 글ego는 그중에서도 과거 국립국어원에서 안내했던 부산대학교 맞춤법 검사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맞춤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쓸 글은 독자의 신뢰를 얻기 힘듭니다. 문장력을 떨어뜨리는 잘못 박힌 못 하나가 원고 전체의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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