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세운 기준으로 결정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 페터 비에리의 조언

자기 결정적 삶에 대하여 | 페터 비에리의 조언


분명 나는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공허한 마음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가령 일을 성공적으로 잘 마친 뒤나,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웃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말이지요. 


이러한 마음을 일찍부터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삶의 막바지에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무난하게 사회의 표준으로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고 열심히 살았나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에요. 


삶에 어렴풋이나마 목적이 없다면 무언가 행동할 원동력이 생기기 어려울 것입니다. 사람은 동물과는 달라서 어떠한 의도가 있을 때 움직이니까요. 어떠한 행동에 대한 목적을 스스로 인식하고 결정하는 삶을 스위스의 철학자 페터 비에리는 '자기 결정적 삶'이라고 부릅니다. 


누군가가 시키거나 정해준 방향이 아니라 자신의 내적 신념에 따라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때 페터의 '자기 결정'이 가능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아상은 우리가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우리의 삶이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우리의 자아상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을 때, 우리가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었을 때, 그것을 자기 결정적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페터 비에리- 자기결정, 문항심 역


나의 자아상, 즉 스스로 진심으로 만족하는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고 나면, 그 방향으로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족하는 자신으로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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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비에리는 타인이 정해준 방향이 아니라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무언가를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인식하는 것은 자신에 관해 결정하는 것의 한 형태입니다. 때로는 과거의 실수나 과오에 어떤 것이 있는지 인식하면, 그에 대항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고, 새로운 행동을 삶의 받아들일 만한 한 부분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자기 인식은 이런 방법으로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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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과거의 기억들을 꺼내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조금 더 삶을 나아지게 할 새로운 행동을 자신에게 가져올 방법을 찾을 수 있지요. 만약 내가 바라는 내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다르다면 무엇 때문인지 원인을 찾고 대책을 강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페터는 자기 인식이 앞으로의 계획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세운 계획이 자기 자신을 가두는 틀이 될 수 있다고 말이지요.


"새로운 성과를 올리고 끊임없이 능력을 보여야만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이 무시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두려움과 외로움에 목이 졸려 스스로 지운 능력과 성공의 기준에 쫓겨 다니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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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앞으로의 내 계획이 타인의 만족이 아니라 진심으로 내가 만족스러울 수 있는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반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세운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정을 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요.


우리는 언제나 선택과 결정을 하고, 조금씩 나아가며 삶을 살아갑니다. 이때,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전보다 나아질 수 있는 새로운 행동을 들여오고, 진심으로 만족스러울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해 나아간다면, 보다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 결정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알고, 진정한 자신이 되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