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히는 글을 쓰는 4가지 방법 | 초보자를 위한 문장 작성법

글 공모전 입상을 위해 꼭 필요한 4가지 문장 쓰는 법

잘 읽히는 글을 쓰는 4가지 방법 


   손바닥도 맞아야 소리가 납니다. 무슨 일이든 양 편에서 서로 응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문장은 어떨까요? 문장에는 주어와 동사, 목적어, 수식어 등 다양한 서술이 들어가죠. 이것들이 서로 호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손바닥이 서로 마주쳐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없이 허공을 휘젓는 꼴이 되겠죠. 문장도 똑같습니다. 

 

   문장의 성분들이 서로 호응하지 못하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의미를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문법적 오류로 인해 글이 지저분해지는 것도 큰 단점이죠. 의미조차 파악할 수 없는 문장을 독자가 기억해 줄까요? 그 전에 그 문장을 읽으려 할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가독성을 따지기 이전에 글이 외면 받게 되겠죠. 글 공모전에서 독자가 읽어주지 않는 글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글이 될 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1. 문장 성분을 호응시키자


예시 - 문장 성분들이 호응하지 않을 경우

우리의 가장 강렬한 소원은 독립을 성취한다.

예시 - 호응하는 문장

우리의 가장 강렬한 소원은 독립이다.


예시 - 문장 성분들이 호응하지 않을 경우

1반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예시 - 호응하는 문장

1반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원’과 ‘성취한다’는 호응하는 문장 성분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문제’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역시 동일한 오류가 있는 문장이죠. 소원/문제의 대상은 명사로 서술되어야 하는데, 위 문장에서는 동사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해당 동사를 ‘독립’과 ‘-점’이라는 명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문장 성분들이 정확하게 호응할 때 글이 보다 매끄러워졌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2. 문장을 잘라보자.


예시 - 한 번에 이해가 어려운 글

한 시간 동안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교감의 축사를 들으며 피자를 먹고 떠들었다.

   위 문장의 뜻이 바로 이해되시나요? 

   ‘한 시간’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축사인지 피자를 먹었다는 행동 자체인지 바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글의 맥락을 보면 한 시간 동안 축사를 들어야 하는 일이 있었고, 그 중간에 피자를 먹었다는 뜻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뜻 읽었을 때는 한 시간 동안 피자를 먹었다는 뜻으로 오독할 염려도 있죠. 한 문장 안에서 학생들이 축사를 듣고, 피자를 먹고, 떠드는 등 너무 많은 행동을 해 의미를 바로 파악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런 문장들은 글 공모전에서 꼭 피해야 합니다.


예시 - 문장을 잘라 이해가 잘 되는 글 

학생들은 한 시간 동안 운동장에서 교감의 축사를 들었다. 그동안 (반장이 돌린) 피자를 먹으며 (시끄럽게) 떠들었다

   위 문장처럼 두 문장으로 나눈다면 의미가 보다 명확해지죠? 

   앞서 글ego에서는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쓰라는 말을 여러 번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가기: '문장을 짧게 써야 하는 이유') 단문으로 글을 쓰면 수식 관계가 보다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긴 문장이 꼭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각 서술어가 적합하게 호응하고 있다면 긴 문장 역시 좋은 문장이 될 수 있죠. 하지만 글 공모전에 제출하는 글에는 문장이 길어지며 여러 가지 의미 군과 서술어가 들어가고, 작가가 각 서술어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처음 글을 쓰실 때는 가장 핵심적으로 말하고 싶은 포인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한 문장 안에 해당 주술만 넣는다면 서술어의 수식 관계가 명확해져 의미를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물론 수식 관계를 세우기 위해 무조건 문장을 잘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장 성분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각 성분을 호응시킬 수 있습니다. 



3. 수식어와 수식 대상은 가까이에 배치하자


예시 - 수식대상이 불분명한 수식어

귀여운 소녀의 곰인형

   ‘귀여운’이라는 수식어가 꾸며주는 대상은 누구일까요? 수식어는 수식대상의 바로 앞에 와야 의미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문장은 ‘귀여운 소녀’가 곰인형을 들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죠. 하지만 누군가는 소녀가 들고 있는 ‘귀여운 곰인형’을 말하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수식어와 수식 대상의 위치를 혼동해, 원래 의도한 ‘곰인형’이 아닌. ‘소녀’라는 수식대상을 꾸며버린 꼴이죠.


예시 - 수식대상이 명확한 수식어

소녀의 귀여운(수식어) 곰인형(수식대상)

   여기서는 하고자 하는 말이 ‘귀여운 곰인형’임이 명확하게 드러나죠?


예시 -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수식어

신선하고 창의적인 신입 사원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신선하고 창의적인’이라는 수식어가 꾸며주는 대상은 무엇일까요? ‘신선하고 창의적인 신입사원’을 가리키는 말인지, 혹은 신입사원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는 말인지 의미를 바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신선하고 창의적이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죠. 글의 맥락을 보면 후자를 가리키는 말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해당 문장을 읽을 때는 독자가 오독할 염려가 있고, 자연스럽게 원고의 가독성도 떨어지게 되겠죠.


예시 - 가독성을 높이는 수식어 사용 

신입 사원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수식어) 아이디어(수식대상)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아이디어’라는 수식 대상에 ‘신선하고 창의적인’이라는 수식어를 가까이 배치함으로써 문법적 오류가 사라졌습니다. 수식어의 위치가 잘못되어 문장이 이중으로 해석될 여지가 생기진 않았나 꼭 점검해주세요.



4. 조사를 재정비하자


예시 - 바른 조사의 사용법


 누구보다 가족을 중요시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 그 누구보다 가족을 중요시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아빠 언제나 나를 우선으로 했다.

=> 아빠 언제나 나를 우선으로 했다.

   틀린 조사를 사용해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 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문장을 점검할 때는 주어와 서술어를 이어주는 문장 성분도 점검해봐야 합니다. 단독으로 서술된 문장 하나만 봤을 때는 문장이 어색하다는 것을 바로 발견할 수 있죠. 하지만 긴 분량의 원고에서는 이런 오류들을 바로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글 공모전을 위한 원고를 퇴고할 때는 내가 적절하게 조사를 사용했는지 반드시 유의해보세요.


61ae1e842b79afe41bc8155eaa10c000_1648016405_0688.jpg




▶ 글쓰기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 

- 하루 20분으로 글쓰기 실력 향상
- 체계적인 관리 & 신춘문예 작가의 1:1 피드백

- 세 편 쓰기 챌린지 알아보기(이미지 클릭)

d02dc4caa62236078e52d190420ef0ba_1644312101_3506.png 

 

▶ 6주 만에 책을 쓰고 작가의 꿈을 이루세요!

- 완성된 원고 100% 출판 보장

- 글쓰기 초보자 참여 가능

- 책 쓰기 프로젝트 알아보기(이미지 클릭)

d53ea457cd6ddd94f600dcd166d20372_1642150561_7064.jpg